그란 투리스모 트로피는 MaseratI A6GCS Spider에게 돌아가
8월 17일 일요일, 미국의 페블비치에서 개최된 제 6회 "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"에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1954 Maserati A6GCS Spider에 "그란 투리스모 트로피"를 수여하였습니다.
마세라티는 1913년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형제들과 함께 볼로냐에서 시작한 워크샵에서 출발했습니다. 1926년 자사의 이름을 딴 첫 레이싱카를 배출한 이래 마세라티는 그랑프리 레이스를 통하여 알파 로메오, 페라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해왔습니다.
초대 A6GCS는 마세라티가 1947년에 발표한 레이싱 스포츠카로, 그 외관은 시가 모양의 그랑프리카를 2시터로 늘려 놓은 것 같은 과도기적 모델이었습니다. 1953년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카의 사용이 경기에서 금지되자 마세라티는 A6GCS의 보디를 개량, 우아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얻게 됩니다. 이렇게 탄생한 것이 그란 투리스모 트로피 수상 차량인 후기형 A6GCS입니다.
이 자동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유려한 보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카로체리아 판투치가 빚은 조형은 메커니즘과 휠을 최소한의 외피로 덮는다는 개념으로 제작하였는데, 이후의 많은 레이싱카들이 그 스타일링을 모방하며 A6GCS의 선진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
긴 엔진 후드 밑에는 페라리에서 이적한 엔지니어 지오아키노 콜롬보가 설계한 2리터 6기통 엔진이 자리합니다.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솔린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여 파워를 170ps 정도로 억제했다고 알려져 있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량의 보디를 230km/h 이상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. A6GCS의 레이싱 버전은 프라이빗 팀들이 밀레밀리아나 타르가 플로리오, 왓킨스 글렌에 엔트리하여 수많은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.
한편, 올해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의 Best of Show는 1954 1954 Ferrari 375MM Scaglietti Coupe가 수상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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